정유업계 4분기는 웃을까…정제마진 ‘급등’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업황 부진에 어려움을 겪던 정유업계가 최근 정제마진이 급등하면서 모처럼 웃음 짓고 있다.2일 증권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기준 정제마진은 배럴당 8.0달러다. 지난주에 비해서는 다소 주춤했지만, 올해 최고 수준이다.정제마진은 최종 석유제품인 휘발유·경유·나프타 등의 가격에서 원유의 가격과 운임·정제 비용 등 원료비를 제외한 값이다. 이 지표가 높아질수록 정유사의 수익도 높아진다. 보편적으로 국내 정유사들의 정제마진 손익분기점은 4~5달러 수준이다.관련 업계에서는 지... [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