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산업장관 제주서 다시 만난다…관세·산업 협상 진전될까
한국과 미국이 상호관세 등 통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6일 제주에서 고위급 양자회담을 연다. 지난달 워싱턴 ‘2+2’ 협의 이후 약 3주 만에 이뤄지는 한미 통상 수장 간 면담으로, 관세·산업 분야 의제에 대한 진전된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관세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그리어 대표는 제주에서 열리는 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지난 14일 방한했다. 한미 통상...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