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부자만 집 사라?” 아우성…뒤늦게 수습 나선 당국
지방은행, 보험사까지 대출 문턱을 올리며 ‘대출 난민’이 속출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 대출 틀어막기로 인한 풍선효과가 제2금융권으로도 번지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 3일부터 유주택자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했고, 최저금리 2.85%로 일명 ‘주담대 성지’로 불렸던 iM뱅크 마저 지난 5일 금리를 0.5~0.6%포인트(p) 인상했다. 금융감독원의 가계부채 관리 주문에, 시중은행들은 지난 7월부터 시작해 20여 차례 대출금리를 일제히 올렸다. 하지만 이복현 금감원장이 지...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