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관세 폭탄에 가격 올린 마이크론…국내 업계는 “선제조치 없다”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이 관세 부담을 고객사에게 전가하는 정책을 내놨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관세 영향권에 있지만 선제적인 조치는 없을 것이라 밝혀 향후 경영 전략이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상호관세 부과를 90일 유예하고 10% 기본 관세만 부과하겠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중국에 대한 관세는 104%에서 125%로 21%p 올리며 미중 관세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세계 3위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은 선제적으로 가...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