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시내버스 파업 사흘째…시, "중재 책임 다하겠다" 호소
창원 시내버스 노동조합의 총파업이 3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창원특례시가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와 함께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한 중재 의지를 밝혔다. 창원시는 30일 권한대행 명의의 ‘시민 호소문’을 통해 "파업으로 인해 시민 여러분의 일상과 생업에 큰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통상임금의 적용 범위와 임금 인상률, 처우 개선 등을 둘러싼 노사 간 이견으로 협상이 결렬되면서 발생했다. 시는 파업을 막기 위해 수차례 실무협의와 비공식 조율...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