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 산불 진화율 70%…박완수 지사 “강풍 전 주불 진화 총력”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22일 오전 11시 기준 70% 진화됐다. 경남도는 산림청, 소방청, 군부대 등과 협력해 헬기 42대와 진화 인력 1,344명을 투입하며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이날 오전 산청 양수발전소 내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종합대책회의를 열고 “오후에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그 전에 주불(主火)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현재까지 산불 영향 구역은 약 270헥타르로 추정되며 주민 213명은 한국선비문화연구원으로 안전하게 대피했다. 경찰과 ...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