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약 2만8000명이 8일 실시되는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적으로 39만8000여 명이 동시에 치르는 대규모 시험이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날 도내 157개 고교에서 2만8357명의 학생이 평가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등 5개 영역에서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어와 수학은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구성되며 국어는 ‘화법과 작문’ 또는 ‘언어와 매체’,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한다. 탐구 영역은 계열에 관계없이 사회·과학 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정답과 해설지는 시험 종료 후 배부되며 성적표는 오는 5월 21일부터 6월 4일까지 학교를 통해 출력·제공된다.
◆국립창원대, ‘SMART 진로·취업동아리’ 지원·운영 본격 출발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취업전략센터는 7일 ‘2025년 SMART 진로·취업동아리’를 선발하고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OT)을 개최했다. 이번 OT는 학생 맞춤형 진로 지원체계인 ‘FTS 시스템 기반 SMAR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2025년 SMART 진로·취업동아리 5팀(17명)과 취업동아리 5팀(11명)이 참석했으며 동아리 활동 전반에 대한 소개, 우수팀 선발 기준, 보고서 제출 서류 안내, 활동 예시 공유 등의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됐다.

2025년 SMART 진로·취업동아리는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되며 동아리로 선발된 팀은 최대 100만 원의 활동 지원금을 받는다. 주요 활동은 △기업 현직자 및 인사담당자 초청 특강 △기업체 탐방 △전공 관련 공모전 참가 △진로 정보 공유 스터디 등으로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각 동아리에는 전문 상담원이 배정돼 활동계획 수립과 보고서 작성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고용노동부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연계해 개인별 맞춤 상담과 월 최대 20만원의 ‘점프업 포인트’를 지원받을 수 있다.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팀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활동보고회도 개최된다.
◆창원문성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협업 페스티벌 개최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일 마산중앙중학교 강당에서 ‘2025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마산공고 협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지역 내 16개의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해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취업 상담 및 모의 면접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캐리커처, 진로타로,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진로와 취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또한 창원문성대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대플센터는 취업 상식 랭킹전과 취업 상담 및 컨설팅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정부 청년고용정책을 홍보하는 부스도 운영돼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제도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창원문성대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지원과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미술교육과 현장 견학 지원
경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는 최근 미술교육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중앙박물관 및 리움미술관 현장 견학’을 지원했다. 이번 견학은 재학생들에게 폭넓은 진로와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견학에는 미술교육과 교수, 재학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 등 총 40명이 참여했으며 국립중앙박물관과 리움미술관을 방문해 학예연구사 및 전시기획자 등의 직업군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태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실제 현장을 경험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대는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된 이래 창원특례시를 거점으로 삼고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진로 및 취업 지원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