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차례 고의사고로 보험금 수억 받아낸 일당 구속
운전이 미숙한 여성운전자나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 등을 상대로 고의 사고 후 100여 차례에 걸쳐 수억 원의 보험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배달 업체 운영자 A(39) 씨 등 11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배달 운전자 등 3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 2016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부산 시내에서 2∼4명이 조를 짜 오토바이나 차량을 운행하면서 고의 교통사고 후 병원비와 합의금 명목으로 100여 차례에 걸쳐 보험금 5억1000만 원을 받아낸 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