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양당’ 설 민심 골머리…신당 문제·명품 의혹
여야가 설 명절 민심 변화에 적잖은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의혹’에 따른 부정 여론을 의식 중이고, 더불어민주당은 탈당 인사들이 만든 신당 여파와 최근 감지되기 시작한 친문-친명 간 갈등 양상 설날 밥상에 화두로 오를까 다소 우려스러워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KBS ‘신년대담’을 통해 김 여사 명품백 의혹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그는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게 문제다”라며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이 누구한테도 박절하게 대하기 어렵다. 시계...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