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캐디 숙소서 화재… 20대 추락해 부상
24일 오후 3시 5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모 골프장에서 캐디들이 묵는 4층짜리 기숙사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당시 건물 안에 있던 A(26) 씨가 방 창문을 통해 바깥으로 뛰어내렸다가 다리가 골절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방 출입문 부근에서 불이 나자 A 씨가 이를 피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날 기숙사에는 A 씨만 머물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