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성매매 후 암매장…‘김해 여고생 살해’ 주범들 항소심도 무기징역
잔혹한 범행 수법으로 지난해 큰 사회적 충격을 줬던 ‘김해 여고생 살해 암매장 사건’의 주범들에게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김주호 부장판사)는 24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모(26)씨와 허모(25)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이들에게는 ‘재범 위험성’을 들어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함께 명령했다. 함께 기소된 또다른 이모(25)씨에게는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다만 1심에서 장기 10년 단기 7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양모(16)양에 대해서는 장기 9년 단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