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돌아간 농협, 성장·리스크 관리는
유수환 기자 = NH농협금융지주가 3300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최근 농협은 주택담보대출 상품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하면서 중간 배당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농협 조합이내세우는 ‘농심(農心) 제일주의’라는 경영 방침을 고수하기로 했다. 이번 배당은 농협금융지주 출범 이후 첫 중간배당으로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농협이 벌어들인 수익에 비해 농업 조합원에 환원을 소홀히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다. 이번 결정은 안정적 수익과 배당을 통한 이익 공유라는 ‘두마리 토끼’... [유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