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폭설‧풍랑에도 응급환자 이송 출동
주말인 지난 27일부터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남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 5명이 해경에 의해 육지로 긴급 이송됐다. 30일 목포해양경찰에 따르면 27일 오후 11시 59분경 신안군 흑산도에서 주민 A(70대‧여)씨가 심한 구토 증상을 보이며 의식이 미약하다는 신고가 접수돼 인근 해상에서 경비임무를 수행하던 함정을 급파했다. 해경은 해상에 폭설이 쏟아지는 가운데 초속 16~18미터의 강한 바람과 3미터의 높은 파도를 뚫고 현장으로 이동, A씨와 보호자를 진도군 서망항으로 이송해 28일 오전 6시 43분경 119구급대에 인계...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