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질병관리청이 지난 27일 올해 첫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일본뇌염 주의보는 작은빨간집모기 최초 채집일을 기준으로 발령된다. 지난 24~26일 채집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다. 지난해보다 3일 빠른 발견이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은 3급 법정감염병이다.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며,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경련, 마비 ...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