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유교·신라·가야 3대 문화, 세계적으로 인정
경북도는 27일 문화재청으로부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전달 받는다.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포함 경남과 전북에 산재한 7개 ‘가야고분군’은 지난 9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병존하면서도 연맹이라는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했던 가야문명을 실증하는 독보적인 증거로,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한 유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고령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로 경북의 유교·신라·가야의 3대 문화가 세계적...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