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전쟁, 긴 터널 벗어나 '엔데믹' 진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전쟁이 긴 터널을 벗어나 엔데믹(풍토병화) 수순으로 돌입했다. 31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된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 발생한 이후 약 3년 5개월만이다. 경북에서는 2020년 2월 19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후 신천지와 청도지역에서 확진자가 대규모 확산되면서 지역사회가 마비되는 상황에 이른다. 우리 국민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라는 새로운 생활 방식...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