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영농시즌 육묘대행으로 못자리 공급
강원 접경지역 화천의 봄철 영농시즌이 도래했다. 26일 상서면 부촌리의 육묘대행 농가에서 올해 모내기철 지역 농가에 공급할 못자리(모판) 설치가 시작됐다. 육묘대행은 지역의 경험 많은 농가에게 모 생산을 맡겨 모내기 시기에 맞춰 일반 농가와 취약 농업인들에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화천군은 지역 내 5개 육묘대행 농가를 통해 모두 288개 농가에 못자리를 공급한다. 올해 육묘대행 못자리로 모내기가 진행될 논은 총 232㏊로, 전체 면적 494㏊의 절반에 육박한다. 안정적인 육묘공급이 한해 농사를 결정지을 수 있... [한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