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안팎 ‘갑질 피해’ 콜센터노동자 위한 상담센터 개설
직장 내 부당행위를 제보받는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콜센터 상담사들의 노동 조건 개선을 위해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 서비스연맹과 함께 13일 네이버 밴드에 콜센터119‘를 개설했다고 밝혔다.콜센터119에서는 노동·법률 전문 스태프들이 갑질 제보와 근로기준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신고 등을 받고, 법률 상담을 해준다.직장갑질119가 2017년 11월 출범한 이래 지난해 말까지 신원이 확인된 콜센터 관련 제보 80건이 접수됐다.이 가운데 괴롭힘·폭언이 25건(31.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용불안(17건·21.2%), 임금(14건·1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