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여름밤 밝히는 '중앙상가 야시장' 돌아온다
'골목상권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경북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이 다양한 테마를 앞세워 돌아온다. 포항시에 따르면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6일부터 11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육거리~북포항우체국)에서 운영된다. 중앙상가 야시장은 2019년부터 매년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있다. 초기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해가 갈수록 시들해졌다. 먹거리 판매대가 줄고 화제성이나 인기가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코로나19, 구도심 쇠퇴 등도 원인으로 꼽혔...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