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APEC 정상회의 관광객 맞이 이벤트 ‘마련’

경주시, APEC 정상회의 관광객 맞이 이벤트 ‘마련’

첨성이 스탬프 투어, 경주로ON 앱 통해 비대면 참여
스탬프 완주 500명, 첨성이 인형 제공

기사승인 2025-06-22 10:30:01
첨성이 스탬프투어 포스터.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역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이색 이벤트로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13일부터 통합관광플랫폼 ‘경주로ON’을 기반으로 ‘첨성이 스탬프 투어’를 운영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의 역사문화 자산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투어 대상지는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불국사 대웅전, 첨성대, 양동마을 무첨당,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게이트3 등 5곳이다.

참가자는 경주로ON 앱을 통해 각 장소에서 GPS 인증 방식으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스탬프 5개를 모두 모은 500명(선착순)에게는 경주 공식 관광 캐릭터인 ‘첨성이’ 인형이 제공된다.

시는 경주로ON 기반 관광 콘텐츠를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경주로ON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관광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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