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유출 대책이라지만”…삼성디스플레이, 웹캠 인증 딜레마
기술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이 보안 강화에 나서고 있다. 다만 일부 방식이 직원의 개인정보와 사생활 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온다. 9일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원을 대상으로 한 보안 유출 방지 웹캡 인증 도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1.5%(261명)가 반대표를 던졌다. 찬성 28.5%(104명)에 그쳤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일부터 외주사에서 근무하는 부서인 △RC운영그룹 △FAB품질그룹 △Cell기술팀 △ME팀 등을 대상으로 웹캠을 지급, 사외 원격접속프로그램(VDI)에 ‘...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