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렘데시비르' 국내 공급가격, 8월 이후 협상될 듯"
유수인 기자 =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제로 부상한 '렘데시비르'의 국내 공급 가격은 8월 이후에나 협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렘데시비르의 경우) 미국 내 공급이 우선이기 때문에 아마도 8월 이후 미국 이외의 국가 공급에 대해 협상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는 상황이다"라며 "다만, 그 시기 전 다른 대안에 대해 준비하고 점검하고 있기 때문에 정리 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의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29일(현지시간) 정부 의료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