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리동 영아 사망 관련 경찰, 친부 '추적중'...국과수 부검 의뢰
한상욱 기자 = 9일 새벽 5시경 대전 대덕구 중리동 주택가서 발생한 '영아사망 아이스박스 보관' 사건과 관련, 대전 대덕경찰서는 이날 새벽 피해자의 외조모가 피해자 가족 부부와 연락이 되지 않아, 수소문 중 집을 발견했고, 현장에서 부부가 피해자의 행방을 알려주지 않았으며 딸(친모)이 ‘친부가 평소 학대를 심하게 했다’고 알려줘 112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조모가 112에 신고를 하자마자 친부는 주거지에서 도주했으며, 112 신고 출동 후 주거지 화장실에서 아이스박스에 담겨 숨친 채 보관된 피해자를 발견... [한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