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 속 또 싱크홀…“우리 학교도 무너질까 봐 무서워요”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 중에 사고를 접했습니다. 근처라 우리 학교도 무너질까 봐 걱정됐죠. (싱크홀이) 차 한 대 정도 크기일 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까 너무 커서 무서워요”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형 싱크홀(땅 꺼짐) 사고 현장 인근 5분 거리에 거주하는 김모(17·남)군은 “사고 현장이 집 앞이어서 바로 어머니께 전화드렸다. 어머니께서도 이쪽(사고 현장)으로 다니지 말라고, 걱정을 많이 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심 곳곳에서 잊을 만하면 싱크홀이 발생하고 있다. 전날 강동구 싱크홀 사고로 사망... [이예솔 · 이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