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차로 한가운데 시위 트럭 떡하니…경찰은 ‘외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 앞 시위가 격렬해지고 있다. 일부 시위 차량은 저속 주행을 통해 교통 체증을 유발하고, 정지선 침범·교차로 정차 행위 등을 벌었지만 이를 지켜본 경찰은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 14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사기 탄핵 원천 무효’라는 문구를 써 붙인 시위 차량은 이날 오후 2시쯤 헌법재판소 인근을 10분 간격으로 반복해 통과했다. 일명 ‘뺑뺑이’를 돈 것이다. 해당 시위 차량은 보행자 신호가 켜진 상태에서도 정지선을 넘어 횡단보도를 절반 이... [윤성현 ·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