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조 ‘필수추경’에…與 “민생지원 포함” 野 “언발 오줌누기”
정부가 10조원 규모 필수 추가경정예산(추경) 추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여야 반응이 엇갈렸다. 진상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2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추경 범위를 재난 대응 등으로 제한한 계획에 반대했다. 진 의장은 “민생회복 조치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 같다. 산불사태가 발생해서 더 시급해진 건 사실이지만 우리 경제가 산불 뿐만이 아니고 오랫동안 장기 불황에 늪에 빠져 있다”며 “올해 경제 성장률은 더 떨어질 거라고 예상되고 심지어 0%대 성장에 그칠 것...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