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는 낙탄, 에이태큼스는 소실…軍 뒤늦은 해명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대응해 우리 군이 지난 5일 새벽 동해로 쏜 전술지대지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2발 중 1발이 비행 도중 소실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응 사격에 동원된 현무-2C 탄도미사일이 낙탄하는 사고가 일어난 직후다. 13일 합동참모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0시50분께 강릉에서 시행한 한미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에서 한미는 에이태큼스를 각 2발씩 총 4발 쐈다. 이중 한국이 발사한 2발 중 1발이 동해상 가상 표적을 향해 비행하다가 소실됐다. 나머지 1발과 주한미군의 에이태큼스 2발은 표...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