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부터 지적…뭐했나” 홍콩 ELS에 고개 숙인 금융당국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에 대해 수차례 사전 경고가 나왔음에도 금융당국이 손 놓고 있다 피해를 키웠다는 질타를 받았다. 고위험상품인 ELS의 은행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는 야당 요구에 금융당국도 공감을 표해 향후 어떤 대책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9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혁수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 등을 증인으로 불러 현안질의를 진행했다. 이날 현안질의는 여당은 불참한 채 ‘반쪽짜리’로 진행됐다.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