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신혼부부 '주금공' 전세보증 2.5배 증가…600억 이자 절감
조계원 기자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금융공사(HF)가 올해 9조2000억원, 지난해 보다 2.5배 증가한 전세보증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금융공사는 올들어 11월까지 금융취약계층에 9조 2000억원의 전세자금보증을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줄어든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은 연간 64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세부 내역을 보면 ▲청년 전・월세보증 공급한도를 1조 1,000억원에서 4조 1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지자체 및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확대해 대...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