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가 올해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1위 자리에 올랐다.
부동산114는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 11월 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4330명을 대상으로 '2020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종합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GS건설 ‘자이’, 삼성물산 ‘래미안’, 대우건설 ‘푸르지오’, 롯데건설 ‘롯데캐슬’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롯데건설 ‘롯데캐슬’이 1단계 상승해 톱5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중견건설사인 우미건설 ‘린’은 올해도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부동산114의 설명을 들어보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고른 인지도를 보인 가운데 건설사 상기도와 보조인지도, 주거만족도 등 3개 평가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정비사업 수주실적 1위를 기록했고 대전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부산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 등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는 등 우수한 분양성적을 거둔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대상은 브랜드 상기도와 선호도, 보조인지도, 투자가치, 주거만족도, 건설사 상기도 등 6개 항목의 응답률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한편 응답자 90%는 건설사 및 브랜드가 아파트값에 영향을 미친다고 대답해 이목을 끈다. 최근 5년간 브랜드(건설사)가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90%를 넘은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1%대 수준에 그쳤다. 대다수 소비자는 브랜드가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인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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