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바닥 두껍게 시공해 층간소음 줄이면 높이 완화
아파트 바닥을 두껍게 시공하거나 특수 재료를 이용해 층간소음을 줄이면 건물을 더 높이 지을 수 있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20일)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아파트 바닥 두께를 최소 시공 기준인 210mm보다 두껍게 해 층간소음을 줄이면 높이 제한이 사라진다. 건물 높이가 같을 때 기존 공법으로는 30층까지 올릴 수 있지만 바닥을 두껍게 하면 29층만 지을 수 있어 건설사 손익이 나빠질 수 있다. 개정안은 가구수 감소로 생기는 불이익을 방지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층간소음 차단 ...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