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1월 파업 강행하나…지노위 조정 끝내 무산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다음 달 중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18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투쟁 방침을 밝힌다. 연합교섭단에 따르면 전날 열린 서울교통공사 2차 조정회의에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는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총파업을 예고한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 연합교섭단에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한국노총 공공연맹이 참여하고 있다. 조정 회의에서 양측...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