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선 전까지 법원 갈 일 없다…재판 모두 선거 이후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재판이 6월3일로 미뤄진 데 이어 후보 본인이 직접 출석해야 하는 모든 재판 일정이 선거 이후로 연기됐다. 최근 사법부가 정치 개입 논란에 휘말린 상황에서 논란 확산을 피하기 위한 방어적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이승한)는 당초 오는 20일로 예정돼 있던 이 후보의 위증교사 혐의 항소심 재판 기일을 변경하고 추후에 기일을 다시 정하기로 했다. 이로써 이 후보가 출석 의무를 지닌 재판은 모두 6월 이후로 밀리...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