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매출 조작해 11년 동안 ‘야금야금’ 7억원 횡령
마트 계산원으로 근무하면서 11년 동안 매출을 조작하는 등의 수법으로 수익금을 횡령한 50대 여성이 구속됐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특경법상 업무상횡령)로 마트 직원 A(53‧여)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진주지역 모 마트에서 계산원으로 근무하는 동안 계산대에서 단말기 매출을 조작하거나 계산대에 있던 현금을 슬쩍 훔쳐가는 수법 등으로 업무상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가 이런 수법으로 하루에 적게는 3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가량을 업주 몰래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확인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