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해 인계 ‘지연’…警 “현장 인력 과부하”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의 신원확인은 이뤄졌지만, 유해를 복원하는 것은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사고의 특성상 시신 훼손 정도가 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추가 검사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모든 DNA 검사가 종료된 희생자의 유해는 유가족에게 인계되고 있다. 나원오 제주항공 참사 수사본부장은 1일 무안공항 2층 라운지에서 “40~50명의 유전자 감식결과가 나왔다. 자료를 정리하고 재분류 작업을 하는 중”이라며 “국과수에서 (서류작업을) 하고 나면 경찰에 통보한다. 세 번째 유전...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