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권 대학 무전공 중도 탈락, 일반 과보다 2~5배 높아
교육당국이 대학의 무전공 전형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대학에서 무전공 학생들의 중도 탈락률이 일반 신입생보다 최대 5배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종로학원이 2023학년도 대학별 공시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서강대 등 5개교에서 ‘자유전공학부’ 또는 계열·단과대학 단위 ‘광역 선발’ 모집단위의 중도 탈락률이 해당 대학 전체 평균보다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탈락은 자퇴, 미등록, 미복학, 유급 등으로 졸업하지 못한 경우를 말...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