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日 버릇없어, 30%나 35% 관세 부과할 수도”경고…韓엔 ‘열린 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일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 대해 “매우 버릇이 없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낸 뒤 관세를 30%대로 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우리나라와는 비교적 열린 태도로 자동차와 철강 관세 면제까지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를 방문한 뒤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일본에 대해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며 “그들(일본)은 다른 나라들과 지난 30~40년 동안 우리를 등쳐먹어서 협상을 하는 것이 정말 힘들다&rdq...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