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티베트서 규모 7.1 강진 발생…최소 100여명 사망
네팔과 인접한 중국 서부 시짱티베트자치구에서 발생한 규모 7.1 지진으로 인해 100명 넘게 사망하고 17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인명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분(현지시간)쯤 시짱자치구 제2 도시인 르카쩌시 딩르현에서 규모 6.8 지진이 일어났다. 진원지는 자치구 성도 라싸에서 379㎞ 거리에 있다. 진원의 깊이는 10㎞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같은 시간 네팔 히말라야 산악지대 로부체 북동쪽 93㎞ 지점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