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풍선 격추 후폭풍…정치권 “바이든 늑장대응, 美조롱거리 만들어”
중국 정찰풍선이 미국 영공 진입 일주일만에 격추된 것을 두고 미 안팎에서 후폭풍이 거세다. 야당인 공화당은 조 바이든 정부가 늑장 대응을 비판했다며 공세를 높였고 민주당 인사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쓴소리가 나왔다. 중국 정부는 민간 무인 비행선을 추락시켰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CNN·NBC·AP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이 자국 영공에 진입한 중국 정찰풍성을 일주일 만에 격추하자 공화당 내에선 바이든 정부를 질책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미 공화당 상원 1인자인 미치 매코널 원내대...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