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중관계 기초 ‘하나의 중국’ 원칙 간섭‧훼손 안돼”
중국 외교부가 37년만에 이뤄진 미국 차기 대통령과 대만 정상 간 전화통화에 대해 “‘하나의 중국’ 원칙이 어떤 간섭을 받거나 훼손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 간 전화통화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자 “대만 측이 일으킨 ‘장난질’로 국제사회에 이미 형성돼 있는 ‘하나의 중국’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미국 정부가 수십 년간 견지해온 '하나의 중국' 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