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폭동 사태에…교황청 기관지 “상처 입은 미 민주주의”
안세진 기자 =교황청 기관지가 최근 미국 의회 폭동 사태를 두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우회 비판했다. 교황청 기관지인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는 7일(현지시간) 발간한 지면에서 ‘워싱턴: 상처 입은 민주주의’라는 제목으로 1∼3면까지 3개 면에 걸쳐 이번 사태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인용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일은 무엇보다 정치가 개인의 책임, 특히 분열적 선동으로 수천 명의 사람들을 동원할 수 있는 권력자의 책임을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을 일깨워준다”고 짚었다. 또 이러한 반란이 지난...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