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기시다, 공동성명 ‘대만해협 안정 명기’ 전망…中 견제
미국과 일본 정상이 다음달 정상회담 후 발표할 공동성명에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재차 표명할 것이라고 아사히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중국 견제 목적이라는 해석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다음달 10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정상회담 이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인데, 공동성명 원안(原案)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성명 원안에는 미일 관계를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규정하고 안전 보장과 경제 분야에서 양국의 강한 결속을 과시한다. 양국은 공...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