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정보국 2인자 "트럼프는 브리핑 들으면 의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보기관으로부터 정보 브리핑을 들을 때면 의심부터 했다고 전직 국가정보국 부국장 수전 고든이 3일(현지시간) 폭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고든은 최근 열린 여성외교정책그룹 행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대통령이라면 정보 보고서를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기본적인 원칙에 대한 이해 없이 백악관에 입성한 대통령은 트럼프가 처음"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트럼프는 보고를 받으면 대부분 "나는 그게 사실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혹은 "어째서 그게 사실이지?", "당신은 왜 그렇... [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