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코 총리 “프랑스의 한-체코 원전계약 딴지, 국가 안보 위협”
체코 정부가 한국수력원자력의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소 건설 최종 계약과 관련한 프랑스 측의 문제 제기로 자국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16일(현지시간) 공개된 현지 매체 블레스크 인터뷰를 통해 “탈락한 입찰자가 자신을 방어하는 건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너무 멀리 나아가 오늘날 체코의 안보와 전략적 이익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수원은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사업(약 26조원 규모)의 최종 계약자로 선정...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