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레오 14세 즉위…“하나된 교회, 화해된 세상으로 이끌 수 있어”
레오 14세 교황은 “우리의 첫 번째 큰 소망은 일치와 교감의 상징인 하나 된 교회가 화해된 세상을 위한 누룩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레오 14세는 18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즉위 미사 강론에서 “하나 된 교회가 세상의 평화를 위한 힘이 되기를 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레오 14세는 “독재자가 되고 싶은 유혹에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시대에는 여전히 불화와 증오, 폭력, 편견, 차이에 대한 두려움, 지구의 자원을 착취하고 가장 가난한 사람...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