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탄 성명 이어져도…이스라엘, 레바논서 유엔군 철수 공식 요청
이스라엘이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의 철수를 공식 요청했다. 로이터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UNIFIL 병력을 대피시킬 것을 촉구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레바논 전투 지역에 주둔한 군인들이 헤즈볼라의 인질이 됐다는 주장도 내놨다. 전날인 12일 안드레아 테넨티 UNIFIL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블루라인’상의 현위치에서 철수하거나 최장 5㎞까지 물러날 것을 요청했다”며 “우리는 만장일치로 (현위치에) 머...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