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2’에 밀린 韓영화…6월 부진 기록
한국 영화가 지난달 부진한 성적을 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6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극장을 찾은 총관객 수는 1133만명이었다. 팬데믹 이전인 2017~2019년 동월 평균 관객(1768만명)의 64.1%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2%(319만명)가 줄었다. 외화가 강세였다. 전달 개봉한 외국 영화 관객 수는 787만명으로 전체의 69.5%에 달했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감독 켈시 맨)가 흥행한 결과다. 팬데믹 전 6월 평균 관객 수(1066만명)의 73.8% 수준이나 지난해 같은 달 대...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