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씹어 먹고 세계로…스트레이 키즈의 새 챕터
“움츠러들 필요 따윈 없지 ♩ 필요한 건 오로지 패기와 객기…♪” 우렁찬 목소리가 케이스포돔(KSPO DOME)을 뒤흔들었다. 객석의 붉은 물결이 요동치자 무대 위 여덟 남성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뛰놀았다. 무대를 씹어 먹겠다는 각오로 선 이들은 그룹 스트레이 키즈. 세 번째 월드 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 서울 공연을 불태우며 새 챕터를 열었다. 5년 전 ‘디스트릭트 9 : 언록’으로 시작해 ‘매니악’(2022)을 거쳐 ‘도미네이트’까지, 스트레이 키즈는 꾸준히 몸집을 키워왔다. 이번엔 역...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