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감소 속 힘 못쓴 설 신작…극장가 ‘웡카’ 천하
지난해 설 연휴보다 극장을 찾은 관객 수가 줄어든 가운데 신작들도 힘을 쓰지 못했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 연휴(9~12일) 나흘 동안 총 관객 수는 219만8667명으로 집계됐다. 연휴 첫날 42만9776명, 둘째날인 설날 당일 52만7503명, 셋째날 63만3479명, 넷째날은 60만7909명이었다. 지난해 설 연휴(1월21~24일) 관객 수 263만3562명보다 줄었다. 연휴 후반으로 갈수록 증가세를 보이는 등 관객 추이는 비슷했으나 전체 관객 수가 16.5%가량 감소했다. 콘텐츠를 OTT로 관람하는 형태가 고착화된 데다, 이렇다 할 대작 영화가 ...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