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회 맞는 ‘이웃집 찰스’…“외국인도 다 같은 이웃”
175만2346명. 지난해 기준 한국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수(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다.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가정을 이룬 다문화 가구는 39만9396가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2014년 파일럿으로 방영한 뒤 이듬해 정규 편성된 KBS1 ‘이웃집 찰스’는 내국인과 외국인을 잇는 가교 구실을 해왔다. 400회 방송을 앞두고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동 KBS 본관에서 만난 정효영 책임 프로듀서(CP)는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함께 사는 이웃으로서 그들을 조명하려고 했다”며 “다른 모습이 틀린 것으로 여겨지... [이은호]